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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안방서 맨유와 UCL 맞대결
작성 : 2023년 09월 20일(수) 20:35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챔피언스리그에 격돌한다.

뮌헨은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독일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맨유는 부상, 불화 등 여러 내부 문제를 겪으며 최악의 상황에 놓였다. 상반된 분위기인 뮌헨과 맨유가 9년 만에 챔스에서 만나 관심이 쏠리는 이번 경기는 21일 오전 4시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뮌헨은 시즌 개막 후 현재까지 순항 중이다. 케인과 김민재, 두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며 최전방과 최후방을 보강했다. 신입생 케인이 4경기 4골을 기록하고 있고 또 다른 신입 김민재가 우파메카노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뮌헨이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9년 전 13-14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승리한 기억이 있는 뮌헨이 또다시 맨유에 악몽을 선물할지 주목된다. 뮌헨 이적 후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김민재가 맨유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보일지도 관전포인트다.

맨유는 시즌 초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전 자원들의 줄부상과 안토니의 폭력 혐의, 산초의 항명 등 내부 문제가 심각하다. 심지어 PL 5라운드 브라이튼전 패배 이후 라커룸에서 선수들끼리 다툼이 있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팀 분위기가 완전히 망가졌다. 맨유는 팀 분위기를 전환할 틈도 없이 '독일 최강' 뮌헨 원정길을 떠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타깃이었던 케인과 김민재를 뮌헨에 뺏기면서 상대 팀으로 만나게 됐다. 시작부터 험난한 길을 걷는 맨유가 뮌헨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별들의 전쟁' 23-24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맨유 대 뮌헨의 경기는 21일 오전 4시에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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