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와 진종오의 인연이 밝혀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사격 국대 출신 진종오, 유도 국대 출신 김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진종오는 "'컬투쇼'랑 특별한 인연이 있다. 올림픽 나가기 전에 게스트로 나왔다가 '올림픽 메달 딸 수 있을까요' 질문을 시작으로 4년 주기로 출연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DJ 김태균은 "진종오가 올림픽 첫 금메달 따기 전에 '컬투쇼' 일반 방청객으로 왔었다. 그때 지하에서 바닥에 앉혀서 방청할 때였는데 신청해서 뽑혀서 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터뷰를 했는데 사격선수라고 해서 '금메달 딸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라고 했는데 땄다. 그게 진종오였다"며 "그다음 한국 돌아오셨을 때 저희가 초대석에 앉혔다. 그렇게 인연이 됐다"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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