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목표는 파리 올림픽' 2024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
작성 : 2023년 09월 20일(수) 13:11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2024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된다.

대한양궁협회는 2024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올해 치러진 국내대회 기록과 입상 성적을 기준으로 2024년도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선수를 발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포함 리커브 남자 101명, 여자 100명이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컴파운드 선발전에는 67명의 선수가 출전 자격을 얻어 2024년도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양궁 국가대표 선발은 공정성이 최우선으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선발전 역시 기존 대표팀에 어떠한 혜택도 없이 모두가 원점에서 새로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 2023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올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오는 11월에 있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이번 1차 선발전과 2차 선발전(11월)에 참가하지 않고 내년에 진행되는 3차 선발전부터 출전하게 된다.

일반부와 대학부에서는 이달 초 치러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입상자인 여자부 정다소미, 유수정(이상 현대백화점)과 남자부 구대한(청주시청), 최현택(서원대)이 참가하며, 중등부와 고등부에서는 올해 전국대회 개인전 우승을 지닌 이재헌(선인중), 김예인(모라중)과 지예찬(충북체고), 조수혜(광주체고) 대이변을 기록할 수 있을지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1차 선발전 리커브는 70m 거리에서 라운드 당 36발씩 총 8회 기록경기로 진행된다. 총점 2,880점 만점을 기준으로 상위 남녀 각 64명을 선발하며, 해당 선수는 선발 결과에 의해 역배점(1위 64점, 2위 63점, 64위 1점)을 부여받고 2차 선발전에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컴파운드 종목은 남녀 각 16명을 선발하며 경기 방식은 50m 거리에서 라운드 당 36발씩 총 8회 기록경기로 리커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년에는 지구촌 최대 축제인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해인 만큼 국가대표 선발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024년도 파리 올림픽 엔트리는 이번 1차 선발전을 포함 총 3번의 선발전과 2번의 최종 평가전을 통해 2024년 4월(예정)에 확정된다.

한편 2024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오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