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정다빈이 새 드라마 ‘하이쿠키’에 캐스팅 됐다.

'하이쿠키'(극본 강한, 연출 송민엽)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아크미디어와 몬스터유니온, STUDIO X+U가 공동 제작하는 새 오리지널 드라마로, 한 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를 통해 오아시스인 줄 알았던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으로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정다빈은 극 중에서 최수영(남지현 분)의 동생이자 정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인 ‘최민영’ 역을 맡아 언니인 남지현, 입시 컨설턴트인 김무열, 같은 반 친구인 최현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정다빈이 맡은 ‘최민영’은 내색하지 않지만 마음 속에는 깊은 상처를 담고 있는 인물로, ‘쿠키’의 늪에 빠지게되면서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정다빈은 겉보기엔 차가운 성격이지만 그 누구보다 언니를 아끼는 진한 자매애를 그려냄과 동시에 극한의 감정 연기를 이끌어내며 빈틈 없는 캐릭터 묘사로 정다빈표 ‘최민영’을 완성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다빈은 그동안 MBC ‘그녀는 예뻤다’를 비롯해 MBC ‘옥중화’, MBC ‘역적’, SBS ‘엽기적인 그녀’, SBS ‘키스 먼저 할까요?’, 영화 ‘여중생A’, JTBC ‘라이브온’, Netflix ‘인간수업’, ‘글리치’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음과 동시에 상큼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 행보를 선보인 정다빈이 ‘하이쿠키’를 통해 보여줄 섬세한 감정 연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정다빈이 출연하는 드라마 ‘하이쿠키’는 오는 10월 23일 U+모바일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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