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드라마 '7인의 탈출'에 대한 항의성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과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총 9건이다.
'7인의 탈출'은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후속작으로 지난 15일 첫 방송됐다.
하지만 1, 2회부터 금라희(황정음)가 미성년자인 딸 방다미(정라엘)를 폭행하거나, 방다미 학교 친구 한모네(이유비)가 교내에서 출산하는 장면 등 자극적인 장면들이 여과없이 그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 역시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어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 관련해 방심위 관계자는 심의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판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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