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파리행 희망 볼 수 있을까' 女 배구, 세계 12위 독일과 풀세트 접전 끝 석패
작성 : 2023년 09월 19일(화) 22:4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 12위 독일을 상대로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한국시각)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 C조 3차전에서 독을 상대로 세트 점수 2-3(13-25 21-25 25-23 25-22 7-15)로 패했다.

한국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18득점, 이한비가 15득점, 미들 블로커 박은진, 정호영이 나란히 8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독일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티그로 레나에게 20점, 알스마이어 리나에게 18점, 미들 브로커 바이첼 카밀라에게 17점, 셰첼 마리에게 15점을 헌납했다.

고군부투한 한국이었다. 세트점수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수비를 앞세워 2-2까지 균형을 맞췄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독일의 힘을 누르지 못했다.

한국은 앞서 이탈리아에게 0-3, 폴란드에게 1-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 역시 독일에게 패했으나 풀세트까지 경기를 이어간 끝에 승점 1점을 얻어내며 대회 첫 승점을 벌었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를 비롯해 미국, 콜롬비아, 태국, 슬로베니와 함께 C조 속한 한국은 8개 팀 중 2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본선으로 향할 수 있다. 앞으로 4경기를 남은 가운데 쉽지 않은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20일 오후 9시 30분에는 세계 3위 미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2일 콜롬비아, 23일 태국, 24일 슬로베니아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