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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상담소' 심현섭 "결혼식 사회 800번·하루 3억 벌어, '바야바' 한번에 2천" [TV캡처]
작성 : 2023년 09월 19일(화) 20:25

금쪽상담소 심현섭 / 사진=채널A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출연해 고민을 얘기했다.

이날 심현섭은 등장부터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패널들의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이 "그 당시 하루에 3억 원을 벌었다더라"고 하자 심현섭은 "매일은 아니고 하루에 3억 2800만원을 벌었다. 23~24년 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스케줄만 16~17개를 소화했다. 아침 8시에 나가 새벽 4시에 끝났다. ''밤바야'만 해주세요. 1500만 원에서 2천만 원 줄게요'라고 하더라. 심지어는 결혼식 사회만 800번 이상 봤다. 하루에 결혼식 사회를 4번 본 적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금쪽상담소 심현섭 / 사진=채널A 캡처


정형돈은 "인기비결이 참을 수 없는 노출증 때문이라더라. 옷을 잘 못 입고 계신다더라"고 해 흥미를 안겼다.

심현섭은 "자의가 있고 타의가 있다. 맹구 역할을 할 때 퍼포먼스다. 타의는 김준호 때문이다. 단군 신화 이후 3위 안에 드는 사고"라고 설명했다. 당시 기억이 떠오른 정현돈은 "진짜 큰 사고였다"고 경악했다.

심현섭은 "당시 900명 정도 방청객이 있었다. 괴성이 10~20초 동안 울렸다"며 "뭔가 허전하더라. 김준호가 바지를 벗기고 제가 3초 동안 멈춘 거다. 빨리 올려야 하는데 김준호를 째려봤다. '개그콘서트'하면서 처음으로 피날레를 못 나갔다. 창피해서"라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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