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지오디(god)부터 스테이씨까지 유명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환경콘서트에 뜬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10월 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환경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D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교통 안전 체험 프로그램과 환경 콘서트가 진행된다.
페스티벌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은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 버스, 킥보드 안전교육, 교통안전 VR 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오후 5시에는 그룹 지오디, 다비치를 비롯해 가수 폴킴, 그룹 비비지, 스테이씨, 크래비티, 에이티비오(ATBO), 가수 비오 등 유명 케이팝 아티스트 여덟 팀이 참여하는 환경콘서트가 숲속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기후위기 메시지를 전달하는 환경콘서트 취지에 맞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관객과 출연진 모두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행동을 약속하는 피날레를 통해 환경콘서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약속된 플레이 페스티벌'은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티모스 미디어가 주관하며, 교통부, 행안부, 환경부가 후원한다. 스포츠투데이, 티브이데일리, 셀럽미디어, 와이제이파트너스가 파트너로 나선다.
이번 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22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를 받는다.
환경재단 박기영 그린CSR센터 부장은 "'친환경'이라는 가치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사회의 분위기 및 시스템도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 평소에 관심은 있지만 어떤 것부터 실천해야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공연 관람도 하고 자신만의 친환경 생활 실천도 약속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문화적인 접근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외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를 지원하고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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