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서지훈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다정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전했다.
18일 방송된 ‘소용없어 거짓말’ 15화에서는 강민(서지훈)이 깨어난 솔희(김소현)을 멀리서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다행이다”라고 안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젠 솔희를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 한결 마음이 편해진 강민. 좋은 남자가 옆에 있기에 더 이상 다가가지 않는 순애보의 정석을 보였다.
고맙다고 인사하는 도하(황민현)에게 강민은 “그거 다 솔희가 한 거예요.”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솔희의 능력에 대해서 얘기하며 씁쓸해 하다 “병원이나 그만 와요. 벌써 몇 번째야”라며 핀잔을 주기도. 자판기에서 커피 마실 거냐고 묻는 도하에게 아뇨 저는 그 옆에 오렌지 주스요라고 말하고 웃어 보인다.
미제 사건을 해결한 강민에게 경찰서 동료들은 축하를 해주고 강민은 멋쩍게 웃는다. 솔희가 준 음료에 적힌 포스트잇을 보며 옅게 웃어 보기도.
순애보의 정석으로 다정함을 연기하며 호평 받고 있는 서지훈. 극 중에서는 사건을 해결하고 솔희에 대한 미련을 털어낸 강민이 앞으로는 어떻게 지내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배우 서지훈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마지막 화는 오늘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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