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침마당' 김수철이 모자를 벗게 된 사연을 밝혔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가수 김수철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김수철을 향해 "그러고 보니 모자를 벗으셨네요"라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 모자를 언급했다.
이에 김수철은 "이번에 45주년 기념 공연 때문에 모자를 벗었다.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김수철은 "양희은 누나가 모자를 쓰고 지휘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해서 벗으라더라. 그래서 '알겠어요 누나'하고 벗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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