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경제관이 달라 갈등하고 있는 부부에게 솔루션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 답정너 부부가 등장했다.
이나 아내가 사치를 해서 2500만 원의 빚을 졌다고 주장하는 남편에게 오은영은 "생활비와 사치는 다르니 그 부분을 정확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아내는 남편의 주장과 달리 "남편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 그렇게 썼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가 택시를 타고 화장품을 할부로 사고 친구들과 다니며 돈을 쓰고 옷을 샀더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어떤 사람이라도 가끔씩 택시를 탄다. 고가가 아닌 옷을 사서 입고 출근하고 화장품을 사서 바르는 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치’라고 생각을 할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빚이 생활비냐 사치냐는 다른 관점 아니냐. 그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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