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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노영국→'암 재발' 변희봉, 오늘(18일) 갑작스런 별세 비보 [ST이슈]
작성 : 2023년 09월 18일(월) 15:48

노영국, 변희봉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노영국에 이어 변희봉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18일, 배우 노영국이 향년 7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노영국은 16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이었으나 방송 2회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하게 됐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장례를 치른 후 추후 대책을 공식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변희봉의 사망 소식까지 전해졌다. 향년 81세.

변희봉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하며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인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건강 검진을 받고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고인은 tvN 예능 '나이거참'에 출연해 "'미스터 션샤인' 작가님, 감독님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출연을 제안 받고 '아직도 내가 쓰일 곳이 있더라'는 생각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그때 췌장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변희봉은 1966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홍콩 101번지'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영화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양자물리학' '간첩' '나는 왕이로소이다',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불어라 미풍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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