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노영국의 별세 소식에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애도를 표했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18일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 중인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노영국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방송 2회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하게 됐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48년생인 노영국은 1967년 연극배우로, 1973년에는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돼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 입장 전문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