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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대회, 18-21일 개최
작성 : 2023년 09월 18일(월) 14:27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갖는 제55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를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궁협회 주관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는 나이를 불문하고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치러진 총 9번의 대회를 통해 선발된 최고 수준의 리커브 남녀 각 100인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대한양궁협회는 현 국가대표와 각 부별(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전국 대회 개인전 입상자 및 기준기록(남자 1331점, 여자 1349점)을 충족하는 선수로 구성된 엔트리를 발표했다. 컴파운드 종목에는 눈앞으로 다가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컴파운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함된 총 56명의 컴파운드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예선 720라운드(2회 기록경기) 기록을 바탕으로 상위 1위부터 8위까지는 32강전 진출권을 얻고, 9위부터는 96강전과 48강전을 통해 최종 32강 토너먼트 대진이 확정된다. 남녀 각 단체전은 예선 라운드 기록합계에 따라 팀당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대 24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혼성 단체전은 소속 시도별 예선 라운드 기록 상위 남녀 1위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토너먼트에 나서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다가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집중 훈련을 위해 리커브 국가대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이달 초 치러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리커브 여자부 우승자인 정다소미(현대백화점)를 비롯 기보배(광주시청), 유수정(현대백화점), 이승윤(광주시남구청), 구대한(청주시청) 등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2023 시즌 최고의 궁사 자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리커브와 컴파운드 결승 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한편, 이번 종합선수권 대회 종료 후 다음 날인 22일부터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4년도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이달 26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 후 27일 낮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항저우로 출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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