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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친' 장서희, 6년 만에 독한 스크린 컴백…11월 개봉 [공식]
작성 : 2023년 09월 18일(월) 08:05

독친 포스터 공개 / 사진=미스터리픽처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장서희가 영화 '독친'으로 돌아온다.

18일 장서희와 '옥수역귀신'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영화 '독친'(감독 김수인·제작 미스터리픽처스)은 11월 개봉을 확정하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장서희)이 딸 유리(강안나)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모바일로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 지나친 간섭으로 자식을 망치는 부모"라는 '독친'의 뜻을 검색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강렬한 제목만큼 본편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독친'의 뜻 위로 엄마에게서 온 메시지가 보여 엄마와 딸의 관계성을 짐작하게 만들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독친\\\\\\\'김수인 감독, 장서희, 강안나 / 사진=미스터리픽처스 제공


영화에는 장서희가 독한 엄마 혜영 역으로 분해 스크린을 압도한다.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장서희는 딸에게 지독한 사랑을 주는 혜영 역을 맡아 우아하면서도 이면의 독하고 서늘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장서희와 독한 모녀 연기를 펼칠 딸 유리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신예 강안나가 맡아 신선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독친'은 2019년에 장편영화 '월채'로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옥수역귀신' 등 다양한 장편영화에 각본 및 각색으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으며 화제를 낳았다. 국내에 이어 일본의 제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독친'은 11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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