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돌싱글즈4' 하림의 자녀 유무가 밝혀졌다.
17일 밤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자녀 유무 정보 공개에 나선 돌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녀 유무 정보 공개를 앞두고 하림은 "너무 긴장된다"고 돌연 눈물을 쏟았다. 당황한 돌싱녀들은 하림을 다독였다.
이어 하림은 지수와 단둘이 남게 되자 "지금 '멘붕'이다. 만약에 리키가 거절하면 난 괜찮다. 근데 그 사람에게 안 좋은 영향이 갈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지수는 "괜찮을 거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모여있으니까"라고 하림에게 용기를 전했다.
하림이 마음에 걸렸던 소라는 요리를 마친 뒤 방으로 돌아가 "내 생각에 그 사람은 (정보공개 후에도) 완전 괜찮을 거 같다"고 토닥였다.
그 순간 리키가 하림을 데려오기 위해 위층으로 향했다. 리키는 벽 뒤에서 말없이 하림의 흐느낌을 들었다. 이어 직접 요리를 가져와 하림에게 건네줬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이어 리키는 하림에게 울고 있던 이유를 물었다. 하림은 리키와 함께 밥을 먹으면서도, 눈물의 이유에 대해선 침묵했다.
공개된 자녀 유무에서 리키에겐 7살 아들이 있음이 밝혀졌다. 리키는 "내 아이는 엄청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아이다. 내 평생 최고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는 리키와 전 아내가 번갈아가며 양육 중이었다.
하림은 "자녀가 3명 있다. 8살, 5살, 2살이다. 제가 키우고 있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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