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방탄소년단(BTS) 뷔에게 서운함을 전했다.
17일 저녁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Y2K 감성으로 대학로를 접수한 멤버들이 라운드마다 멤버 중 대표자 1명을 정해 돈을 배분하고, 이후 돈을 가장 많이 모은 1명에게 특별 상금이 주어지는 '머니로드 in 대학로' 라운드로 꾸며졌다.
이날 하하는 앞서 출연한 방탄소년단 뷔에 대해 "걔가 먼저 연락처 물어보니까 송구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지석진은 "연락처를 가르쳐줬어? 왜 나한텐?"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뷔도 바쁘니까 다 연락할 순 없다"고 두둔했다.
김종국이 "우린 가수 선배잖아"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나도 가수 선배인데. 뷔랑 우리 스크린 골프 치기로 했잖아. 빨리 날 잡아"라고 양세찬을 재촉했다. 그러나 양세찬은 "번호를 모른다. 뷔가 나한테 번호 준다고 했는데 물어보기 미안해서…"라고 당황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떻게 해야 하나면, 사무실에 얘기해서 하이브에 디엠(DM) 보내야 돼"라고 '꿀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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