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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굳혔다' 광주, 허율-엄지성 연속골로 4위 서울 꺾고 '10경기 무패' 행진…1-0 승
작성 : 2023년 09월 17일(일) 15:51

사진=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광주FC가 FC서울 원정에서 분위기를 내줬으나 결과를 가져오며 순위를 굳혔다.

광주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서울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13승 9무 8패(승점 48점)으로 4위 서울(승점 43점)을 5점 차로 따돌리며 3위 자리를 굳혔다. 동시에 2위 포항스틸러스(승점 56점)와 8점차가 됐다.

최근 이어졌던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7월 울산 현대전 패배 후 10경기 동안 리그에서 지지 않았다. 동시에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반면, 서울은 이번 경기 3위 광주와의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파이널A 진출 경쟁에서 여전히 우위에 있으나 5위 전북 현대,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3)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여기에 직전 수원과의 슈퍼매치에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으나 연승을 기록하지 못하며 여전히 올 시즌 연승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서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임상협-김신진-나상호,김진야-나상호-팔로세비치-박수일, 김주성-기성용-오스마르, 최철원이 선발 출전했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토마스-허율, 하승운-이순민-이희균-아사니, 두현석-안영규-아론-이상기, 김경민이 나섰다.

광주가 이른 시간 앞섰다. 전반 4분 좌측면 두현석이 박스 안쪽으로 찌른 패스를 이희균이 흘렸고, 허율이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기고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