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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 뒤집힐까'…서울 vs 광주, 선발 라인업 공개
작성 : 2023년 09월 17일(일) 12:57

사진=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리그 상위권 순위에 변동이 생길까.

FC서울과 광주FC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0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은 11승 10무 8패(승점 43점)으로 4위에, 광주는 12승 9무 8패(승점 45점)으로 3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서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임상협-김신진-나상호,김진야-나상호-팔로세비치-박수일, 김주성-기성용-오스마르, 최철원이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토마스-허율, 하승운-이순민-이희균-아사니, 두현석-안영규-아론-이상기, 김경민이 출전한다.

서울은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다. 지난 7월 수원FC전 이후 6경기 4무 2패로 무승을 달리다 지난 2일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7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순위 역시 중위권까지 오르락 내리락했으나 다시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번 경기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 3위 탈환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광주는 파죽지세 행보다. 최근 8경기 3승 5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2일 선수 울산 현대에게 0-1로 패한 뒤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 직전 경기에서는 패했던 울산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파이널A 진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을 꺾고 3위 자리를 굳히고자 한다.

이번 경기 양 팀 모두 결과가 중요하다. 스플릿 제도로 리그를 운영하는 K리그는 33라운드 이후 상위 6팀과 하위 6팀을 나눈다. 상위 6팀은 우승을 두고, 하위 6팀은 강등을 두고 경쟁한다. 현재 선두 울산(승점 62점)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점)가 치고 나가며 파이널 A를 확정한 가운데 3위 광주(승점 45점)부터 8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8점)까지 7점 차다. 파이널A 남은 4자리를 두고 6팀이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직접적으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 팀들 간의 승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서울과 광주의 통산 전적은 12승 4무 1패로 서울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서울은 7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광주의 마지막 승리는 2017년 7월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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