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의조가 노리치시치 데뷔전을 치렀다.
노리치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6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4분 잭 스테이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노리치의 황의조가 잉글랜드 무대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한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FC서울에 임대돼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에 복귀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적 시장 마감 전 노리치로 임대 이적했다.
이날 황의조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는 이날 선발 출전해 약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배준호 역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후반 16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노리치는 4승1무1패(승점 13)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스토크는 2승4패(승점 6)로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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