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배우 이장우, 조혜원이 당당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22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019년 3월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가 전해진지 얼마 되지 않아, '광속 인정'해 주목받았다. 당시 이장우의 한 측근은 "지인들에게도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고 알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과거 행적도 재조명됐다.
조혜원은 개인 SNS에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동집의 사진을 올리거나, 한 겨울에 "추운 날엔 우동 한 그릇"이라며 해당 식당 이름을 해시태그했고, 이는 열애 인정 후 '럽스타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장우는 과거 한 인터뷰서 공개 연애에 대한 질문에 "불같은 연애 스타일이라 (공개연애가) 꺼려진다. 결혼할 마음이 없다면 공개연애는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연애 인정 후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했다. 최근 조혜원은 JTBC 예능 '최강야구' 직관 경기장에서 찍은 선수들과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 자리에는 그의 연인 이장우도 함께여서 더욱 화제가 됐다.
당당히 경기장 데이트를 즐기고 공개한 것.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이 최근 방송된 '최강야구'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5일 유튜브에 첫 동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유튜브 채널 '가루요리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장우는 한 여성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 여성의 정체는 바로 조혜원이었다.
카메라 앞인 만큼 서로 약간의 거리감을 유지했지만, 허물없이 장난치거나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등 조혜원을 향한 이장우의 애정만큼은 숨겨지지 않았다.
누리꾼은 "호감가는 미남미녀 커플" "투샷 너무 보기 좋다" "연인과 함께라니 대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숨김없는 두 사람의 공개 열애에 많은 응원과 관심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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