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우디아리비아 리그로 이적한 네이마르(알힐랄)가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알힐랄은 16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6라운드에서 알리야드를 6-1로 격파했다.
알힐랄은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알리야드는 1승1무4패(승점 4)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사우디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산투스(브라질), 바르셀로나(스페인), PSG(프랑스)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네이마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힐랄로 깜짝 이적해 주목을 받았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네이마르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9분 마이클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팀이 3-0으로 리드한 후반 38분 말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살렘 알 도사리의 멀티골을 보탠 알힐랄은 알리야드의 반격을 1골로 막아내며 6-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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