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니스에 덜미를 잡혔다.
PSG는 1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니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올 시즌 리그 첫 패의 쓴맛을 본 PSG는 2승2무1패(승점 8)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적지에서 대어를 낚은 니스는 2승3무(승점 9)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PSG의 이강인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오는 20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팀과 함께 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니스는 전반 21분 테렘 모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PSG는 전반 29분 킬리안 음바페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하지만 니스는 후반 8분 가에탄 라보르데, 23분 모피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3-1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PSG는 후반 42분 음바페의 두 번째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PSG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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