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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재,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작성 : 2023년 09월 15일(금) 19:45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필재(의성군청)가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에 올랐다.

윤필재는 15일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3-2로 제압하고 13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윤필재는 8강에서 최원준(창원특례시청)을 상대로 만나 왼덧걸이와 밀어치기로 승부를 내고 4강전에 진출했다.

4강전 상대는 18회 태백장사 기록을 보유한 노범수(울주군청)였다. 윤필재는 첫판 밀어치기를 사용해 한 점 먼저 가져왔고, 두 번째 판 노범수가 밀어치기로 응수하며 1-1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윤필재가 세 번째 판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허선행이였다.

윤필재는 첫판 허선행에게 들배지기로 한 점 내주었지만, 두 번째 판 윤필재는 빗장걸이로 쓰러트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허선행은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 점 앞서 나갔지만, 윤필재는 네 번째, 다섯 번째 판 내리 빗장걸이를 성공시키며 개인통산 13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이로써 윤필재는 18년, 19년, 20년 추석대회 3연패에 이어 3년만에 추석대회에서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경기결과
태백장사 윤필재(의성군청)
2위 허선행(수원특례시청)
공동 3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노범수(울주군청)
공동 5위 이광석(울주군청), 김윤수(용인특례시청), 이재안(양평군청), 최원준(창원특례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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