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원피스'가 새로운 동료의 합류와 함께 시즌2를 예고했다.

15일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 총괄 프로듀서이자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원피스'는 악마의 열매를 먹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소년 몽키 D. 루피가 해적왕 골드 로저가 남긴 대비보 '원피스'를 찾아 동료를 모아 그랜드 라인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어 시즌2로 위대한 모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만화 '원피스'의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는 영상을 통해 "'원피스' 공개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제게 아주 좋은 소식이 도착했다. 넷플릭스가 새 시즌 제작을 결정했다"며 "이냐키 고도이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이 계속 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제는 밀짚모자 일당에게도 좋은 '선의'가 필요할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시즌1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파란 코의 순록 토니토니 쵸파의 합류를 암시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원피스'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V(영어) 부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원피스'는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7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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