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동방불패' 분장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 53회에선 홍콩으로 사상 첫 해외 촬영에 떠나는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촬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홍콩 방문을 위해 각 홍콩과 관련된 캐릭터로 분장했다. '천녀유혼'으로 분장한 김숙은 "조세호가 나보고 용한 무당 같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난 동방신기, 아니 '동방불패'"라고 말했다. 이어 김숙을 본 홍진경은 "우리 둘이 '사'짜 같다. 신 안 받았는데 받은 척하는"이라고 농담했다.
장우영은 이소룡(브루스 리)으로, 조세호는 '영웅본색' 주윤발로, 주우재는 양조위로 변신했다.
그러나 앞서 멤버들은 "홍콩 땐 분장하지 말자" "멋지게 가자" "창피하게 하지 마"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주우재는 "나는 솔직히 좀 멋있게 하고 오긴 했다. 근데 다들 분장하고 올까 했는데 다 하고 왔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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