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다수의 가수 및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1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은 연예계 이슈를 빙자한 가짜 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해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한다"며 장문의 공식 서명문을 냈다.
스타쉽은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쉽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었다"면서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삭제하고, 소송건에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탈덕수용소'와 비슷하게 연예계 가짜뉴스를 다루면서 성희롱과 모욕까지 일삼는 또 다른 사이버렉카 '루미나크'를 비롯한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 중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 타인의 고통을 이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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