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첼시, 캐피털 원 컵 4강 진출…드로그바 부상은 '악재'
작성 : 2014년 12월 17일(수) 15:18

첼시 에당 아자르 /첼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캐피털 원 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 원 컵 8강전에서 더비 카운티(2부 리그)에 3-1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은 에당 아자르의 선취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첼시는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필리페 루이스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반격에 나선 더비 카운티는 후반 26분 조니 러셀의 도움을 받은 크레이그 브라이슨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후반 33분 제이크 벅스턴이 퇴장을 당해 분위기를 다시 넘겼다.

결국 첼시는 후반 37분 안드레 쉬얼레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왼발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첼시는 승리에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선발로 나온 디디에 드로그바와 커트 조우마가 부상으로 경기장에서 이탈하면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걱정거리가 늘었다. 드로그바는 전반 18분 만에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고, 조우마는 동료 골키퍼 페트르 체흐와 충돌해 들 것에 실려 나갔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사우샘프턴과 셰필드 유나이티드(3부 리그)와의 8강전에서는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1부 리그 팀인 사우샘프턴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