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이덕화가 '모발대발' 한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낚아야 사는' 리얼 어부들의 생존 적응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연이은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먹고살기 위해 더위와 싸워가며 생존 낚시를 이어가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친 멤버들을 위해 김동현은 모자에 얼음을 넣어 더위를 이길 비법을 전수한다. 그러나 이덕화는 "(머리)털이 없어서 머리 얼어!"라며 울컥한다.
동시에 이경규는 계속 라면과 고추장밥만 먹을 수 없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낙지를 낚고 모두의 놀림과 무시 속에 스스로도 낙지를 문어라 부정하며 주머니에 구겨 넣는다.
이어 물고기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거래가 시작되자 이경규는 "미치겠다"며 안절부절 하지만 현재 낙지가 귀해 시세가 높다는 중도매인의 말에 급격히 화색하며 수익금 1등을 기대한다.
과연 무시당했던 낙지의 반란으로 이경규가 황금배지를 받아 고추장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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