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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신혜선X이준영, 선 넘는 놈들을 향해 10월 25일 한 방 예고
작성 : 2023년 09월 14일(목) 09:37

용감한 시민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용감한 시민' 성질 죽인 신혜선이 돌아온다.

영화 '용감한 시민'이 10월 25일 개봉을 확정짓고 1차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에선 정교사가 되기 위해 성질을 죽이며 살아가는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얌전하게 책을 안고 살포시 미소를 짓고 있다. 여기에 '세상에서 참는 게 제일 쉬웠어요'라는 카피와 대조되며 캐릭터가 숨기고 있는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의자에 앉아 거만한 표정을 짓는 한수강은 '잘 들어. 여기선 내가 법이야'라는 카피와 함께 절대권력을 쥔 악의 기운을 내 뿜는다.

용감한 시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어깨를 부딪히고 욕설을 내뱉는 한 남자를 날카롭게 노려보는 소시민의 강렬한 180도 하이킥 액션이 담겨있다.

동급생을 괴롭히는 한수강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결국 불의를 봐도 잘 참겠다고 다짐한 소시민이 '잘못한 놈은 죗값을 치러야지'라는 대사와 함께 마스크를 쓰는 모습은 선을 넘는 사람들을 향한 통쾌한 한 방을 예고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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