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임형준이 김주령의 SNS팔로워 자랑에 고민(?)을 토로한다.
1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김문섭, 김진경 /이하 '홈즈')에서는 임형준과 김주령이 조부모님과 합가를 앞둔 4남매 7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이날 덕팀에서는 임형준과 김주령이 출격한다.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던 글로벌 OTT '오징어게임' '카지노'에 출연한 김주령은 "임형준씨가 전화를 걸어서 대뜸 '너 나랑 집 보러 가야겠다~'라고 하더라. 단번에 '홈즈'임을 눈치채고 좋다 말했다"고 '홈즈'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고.
김숙은 임형준을 '홈즈'의 섭외부장으로 정식으로 발탁, 다음 섭외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냐고 묻는다. 이에 임형준은 "사람들이 점점 나의 전화를 피하고 있지만, 최종 섭외 목표는 최민식 배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한편, 연예계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김숙과 김주령의 특급 만남에 스튜디오 코디들은 '누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닮았다'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에 두 사람은 두 손을 맞잡고, 큰 눈을 강조하는 표정을 똑같이 지어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덕팀의 임형준과 김주령은 경기도 양주시 옥천 신도시로 향한다. 듀플렉스 구조를 한 주택으로 '홈즈' 최초로 프라이빗 중정 야외 수영장이 등장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집 안을 둘러보던 임형준이 김주령에게 해외에서의 인기를 실감하냐고 묻자, 김주령은 "마카오 공항에서는 직원들이 알아봐주셨고, 작년 필리핀에서 촬영할 때는 해외 팬들이 많이 알아봐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인기에 힘입어 SNS 170만 팔로우를 자랑한 김주령을 본 임형준은 최근 SNS를 시작했지만 팔로워 수가 200명 대에서 더 이상 늘지 않는다고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임형준, 김주령의 자세한 이야기는 14일 밤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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