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가 넷째 아들 재범이의 생일을 못 챙겼다.
12일 저녁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정성호와 오남매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성호는 "비록 어제는 재범이 생일이지만 그냥 지나갔다. 미안하다. 축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악수를 건넸다.
이에 재범이는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홀로 눈물을 훔쳤다. 앞서 촬영일 기준 전날이 재범이의 생일이었으나 정성호가 스케줄로 인해 이를 챙기지 못했던 것.
정성호는 "사실 아빠로서 미안하다. 재범이가 울기 시작하면 '엉엉' 우는 게 아니라 눈물이 날까 봐 눈을 부릅뜬다"며 "마음은 울고 잇는 거다. 표현은 못한다. 창피한 걸 싫어하는 완전 사나이"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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