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박준영(두산 베어스)이 팀의 추가점을 만들었다.
박준영은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16차전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3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두산은 1회 정수빈의 안타, 양석환의 볼넷 후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며 앞서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준영은 한화의 선발투수 이태양의 초구 커브를 볼로 골라낸 뒤 2구째 날라온 직구를 크게 맞받아쳤다.
박준영은 타구는 높게 떠올라 좌측 담장을 넘었다.
시즌 2호 홈런이이었다. 타구속도는 174.4㎞, 비거리는 122.7m였다.
팬들은 박준영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그의 홈런을 축하했다.
올 시즌 박준영은 28경기 64타수 17안타 9타점으로 타율 0.26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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