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16차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두산과 한화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16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홈팀 두산은 선발 투수 곽빈, 중견수 정수빈-유격수 김재호-지명타자 양석환-포수 양의지-좌익수 김재환-1루수 강승호-3루수 박준영-2루수 박계범-우익수 조수행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한화는 선발 투수 이태양을 비롯해 2루수 문현빈-지명타자 정은원-3루수 노시환-1루수 채은성-좌익수 최인호-우익수 닉 윌리엄스-포수 최재훈-중견수 장진혁-유격수 이도윤이 나선다.

두산은 포스트시즌 경쟁에 나서고 있다. 현재 59승 1무 57패로 6위에 위치해있다. 4위 KIA 타이거즈, 5위 SSG 랜더스와 3게임 차다. 한 경기 한 경기 승리가 절실할 수 밖에 없다.

반면 한화는 50승 6무 62패로 8위다. 5위 SSG 랜더스와는 10게임 차다. 사실상 포스트시즌이 어려운 가운데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높은 순위에서 마감하겠다는 각오다.

두산의 선발투수 곽빈은 올 시즌 20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2.99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4승 5패이며, 직전 선발 등판했던 KIA전에서는 3.1이닝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탈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의 선발투수 이태양은 44경기 2승 1패로 평균 자책점 2.52다. 최근 10경기 1승 1패를 기록했다. 직전 선발 등판인 SSG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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