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서지훈이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형사에 완벽 동화되어 열연 중이라고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가 전했다.
11일 방송된 ‘소용없어 거짓말’ 13화에서는 강민(서지훈)이 학천 살인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학천으로 가 목격자를 조사하던 강민은 경찰서에 가서 곽과장님께 목격자 얘기를 하며 왜 그러셨냐, 정현미(서정연)에게 돈이라도 받았냐며 과거 일을 따진다. 선 넘는다는 말에 과장님 좋아하고 존경한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진심 어린 호소를 한다.
도하(황민현)를 따로 불러 목격자 관련 이야기를 하던 강민은 도하를 믿지 못하고 오히려 당당하게 나오자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이없어하기도.
마음이 동한 과장님은 결국 연서동으로 찾아와 가지고 있던 증거물(반지)을 전해주고 강민은 이를 조사한다. 시체 옆에서 나온 반지가 도하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된 강민은 솔희(김소현)와 도하를 불러내 삼자대면을 한다. 커플링 관련 얘기를 꺼내고, 결국 본인이 추리 및 조사한 내용을 얘기해 준다. 자백만으로 인정이 안 되기에 떨리는 목소리로 살해도구나 피해자의 유류품을 보관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섬세한 눈빛 연기, 탄탄한 발성과 딕션으로 형사 캐릭터에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서지훈. 그가 연기하는 강민이 진범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우 서지훈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단 3화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월, 화 밤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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