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불타는 장미단2' 손태진 아버지가 진심 어린 소원을 밝힌다.
12일 밤 10시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2'에서는 지난 번에 이어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 등 장미단 멤버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듀엣 무대를 전하는 앵콜 특집 '패밀리가 떴다, 가족 가요제' 2탄이 마련된다.
이날 손태진은 "아버지가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 오신 것"이라고 반가움을 드러낸다. 이에 손태진 아버지는 "오랜만에 보니까 아들 얼굴이 반쪽이 됐다"면서도 "대신 춤이 일취월장했더라"고 애정을 과시한다.
특히 손태진 아버지는 "태진이 장가 보내는 것이 소원"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손태진 아버지는 손태진과 신성, 에녹이 '불트, 전국투어'를 통해 걸스데이 '썸띵'을 춘 것을 언급하며 "여장을 하고 춤을 추는데, 아주 '샤킹'했다"고 전한다.
이에 손태진, 신성, 에녹은 무대 위로 나서더니 골반을 살랑이고 다리를 훑고 올라오는 무아지경 섹시 댄스를 췄고, 이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본 세 사람의 부모님은 각기 다른 반응을 전한다.
아울러 손태진 아버지는 이모 심수봉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겨달라는 양세형의 깜짝 요청에 '돌직구 메시지'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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