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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어도 된다' 포르투갈, 최다 골 차로 룩셈부르크 9-0 완파
작성 : 2023년 09월 12일(화) 10:40

포르투갈 선수단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포르투갈이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없이 9골이나 터트리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아우만시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가르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J조 6차전에서 룩셈부르크를 9-0으로 꺾었다.

슬로바키아, 룩셈부르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이슬란드, 리히슈타인과 함께 속한 J조에서 포르투갈은 6경기 전승을 달리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유로2024 예선은 개최국 독일을 제외한 유럽 53개국이 본선 진출 23개국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총 10개 조로 나뉘어 각 조 2위까지 20개국이 본선으로 향하고, 나머지 3개국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자격을 얻게된다.

이번 경기 포르투갈은 간판 공격수 호날두가 경고 누적 징계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3명의 선수가 멀티골을 터트렸고, 무려 9골 차 경기를 펼치며 최다 골 차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하파엘 레앙, 곤살루 하무스, 디오구 조타, 베르나르두 실바, 다닐루 페레이라, 브루노 페르난데스, 디오구 달로트, 곤살루 이나시우, 후벵 디아스, 넬손 세메두, 디오구 코스타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룩셈부르크는 4-5-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레시오 쿠르시, 보르헤스 산체스, 티모테 루필, 레안드로 바헤이루, 다넬 시나니, 플로리안 보너트, 미카 핀투, 막심 샤노트, 에네스 마흐무토비치, 로렌 얀스, 안토니 모리스가 나섰다.

포르투갈은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쳤다. 전반 12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은 이나시우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7분 하무스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다시 한번 하무스가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세 번째골, 후반 추가 시간에는 이나시우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후반전 룩셈부르크는 4명의 선수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으나 다시 한번 포르투갈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간 포르투갈은 조타의 멀티골, 페르난데스의 추가골, 교체 투입된 리카르도 호르타, 주앙 펠릭스의 득점으로 5골을 더 퍼부으며 룩셈부르크를 대파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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