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네 오남매가 합심해 넷째 재범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한다.
1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슈돌’ 495회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게’로 최강창민과 소유진의 내레이터로 꾸며진다. 이중 개그맨 정성호네 오남매가 10살 넷째 재범의 생일을 맞아 다둥하우스라서 가능한 다채로운 자체 제작 생일 파티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오남매의 실질적 막내로 순둥이 면모를 보여주던 재범은 성대할 줄 알았던 자신의 10번째 생일이 아빠 정성호의 스케줄로 인해 박수 한 번의 축하로 끝나버리자 섭섭함을 드러낸다. 더해 재범은 평소와 달리 자신을 여기저기 부르며 심부름을 시키는 누나, 형들의 부름에 쉴 새 없이 움직이며 흡사 ‘재데렐라(재범+신데렐라)’같은 처지에 처한다. 이에 생일 파티는커녕 릴레이 심부름만 하던 재범은 순간 울컥해 “아빠 생일에는 뷔페 갔는데, 제 생일에는 아무도 안 챙겨줬어요”라며 하소연을 토로한다.
하지만 이 모든 심부름이 재범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위한 오남매의 빌드업이었던 것. 재범이 밖으로 심부름을 나간 사이, 오남매는 이 시간만을 기다려왔다는 듯 환상의 호흡으로 재범만을 위한 파티 준비에 나선다. 12살 수애는 이유식과 소금빵을 직접 만들었던 실력을 빛내 과일이 듬뿍 올라간 핸드메이크 케이크를 완성하고, 아빠 정성호는 재범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치킨으로 1인 1닭의 역대급 생일상을 준비한다. 이를 필두로 14살 수아와 11살 수현도 자신들의 특기를 발휘해 특별한 생일 파티의 정점을 찍는다는 전언. 재범은 생각하지도 못한 누나, 형들의 정성이 듬뿍 담긴 생일 파티에 본 적 없는 환한 미소를 지어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싫어하던 재범은 아빠 정성호의 손 편지를 읽고 끝내 눈물까지 흘린다고 해 오남매의 자체 제작 생일 파티 풀 스토리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495회는 오늘 12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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