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유니티 출신 윤조가 결혼한다.
11일 윤조는 손편지를 통해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윤조는 예비신랑에 대해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다"라며 "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한편 윤조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아이돌 리부팅 서바이벌 '더 유닛'을 통해 그룹 유니티로도 활동했다.
▲이하 윤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조입니다
얼굴 보며 인사드린 지 참 오래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앞서네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오랜만에 이렇게 손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계실 테지만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축복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더 건강한 모습과 좋은 소식들로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