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취한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0일) 멀티히트 활약을 보여준 배지환은 이번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리며 시즌 타율 0.245를 유지했다.
1회 땅볼, 3회 라인 드라이브 아웃으로 돌아선 배지환은 6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중견수 마이클 해리스 주니어 쪽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인 브라이언 레이놀스의 2루타로 배지환은 2,3루를 거쳐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하며 물러섰다.
배지환은 지난 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27타수 8안타 3타점 4득점으로 타율 0.296을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6회초 배지환의 득점으로 선취점과 함께 잭 스윈스키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섰으나 6회말 애틀랜타에게 1점을 내주더니 7회말에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맷 올슨에게 각각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4점을 내줬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피츠버그는 2-5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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