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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KIA, '멍군' LG와 난타 끝 8-7 승…최원준 결승타
작성 : 2023년 09월 10일(일) 18:1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 호각을 다툰 끝에 승리했다.

KIA는 1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8-7 승리를 거뒀다.

1승을 차가하게 된 KIA는 60승 고지를 밟으며 3연승을 달렸고, LG는 70승 2무 47패로 3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투수 김건국은 4.1이닝 5피안타 5자책 1사사구로 부진했으나 타석에서 박찬호가 4타수 3안타 1타점, 김도영이 2타수 1안타 2타점, 나성범이 2타수 2안타 2타점, 김선빈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화력을 보였다.

LG 역시 마운드가 흔들렸다. 선발투수 최원태가 2.2이닝 만에 8피안타 7자책 7실점으로 강판됐고, 정우영이 0.1이닝 1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초중반부터 힘을 발휘하며 홍창기가 3타수 2안타 2타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1타점을 쳤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KIA가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말 김도영의 볼넷 후 도루로 1사 2루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형우의 안타로 2사 1,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