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진우가 '우아한 제국'에서 하차한다.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진우가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신상 이유로 하차하며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으로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7일 첫 방송을 시작해 24회까지 방송됐다.
김진우는 '우아한 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 역으로 활약했다.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후 1년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악역 연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하차하게 됐다.
'우아한 제국' 제작진은 김진우 측 요청을 고심 끝에 수용한 것으로 알졌다. 빈자리는 그룹 키노로 데뷔 후 '비밀의 남자' '으라차차 내 인생' 등에서 활약한 배우 이시강이 채운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매주 평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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