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외설논란에 휩싸였던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시민단체에 고발당한 후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최근 화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화사는 지난 5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차 한 대학축제 무대에 올랐다. 당시 화사는 특정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보였고 이는 선정성, 외설 논란으로 번졌다. 이에 학생 학부모 인권 보호연대는 화사를 공연 음란죄로 고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댄스가수 유랑단' 측은 문제가 된 장면을 편집해 방송으로 내보낸 바 있다.
경찰은 지난 7월 고발인을 불러 조사했다. 현재 tvN 등으로부터 영상 및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 중이며, 화사를 공연음란죄 혐의로 송치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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