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뉴진스(NewJeans)의 ‘Super Shy’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9주째 머물며 글로벌 강세를 지속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 Shy’는 8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99위에 자리했다. 이 곡은 59위(7월 14일 자)로 차트에 처음 진입한 뒤 자체 최고 순위 52위(7월 28일 자)를 찍었으며, 이후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두 달 가까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호성적이 이어졌다. ‘Super Shy’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위클리 톱 송’(9월 7일 자)에서 18위, 스포티파이 미국 ‘위클리 톱 송’에서는 53위에 오르며 역시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지난 7월 7일 발표된 ‘Super Shy’는 60일 만에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수 2억 회(9월 5일 기준)를 넘기며 뉴진스 곡 중 최단기간 2억 스트리밍 달성 신기록을 세울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뉴진스는 국내에서도 두 달간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Super Shy’는 써클차트 8월 디지털 부문과 스트리밍 부문 1위에 올라 두 달 연속 정상을 지켰다. ‘Get Up’의 또 다른 타이틀곡 ‘ETA’는 두 부문 8월 차트에서 나란히 ‘Super Shy’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뉴진스는 음원뿐만 아니라 음반으로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7월 21일 발매된 ‘Get Up’은 지난달 31일까지 총 191만 2,800장 팔려 ‘더블 밀리언셀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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