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가 '혼돈의 끝'을 달리는 데이트 선택을 예고했다.
8일 SBS PLUS·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물론, 영숙마저 경악한 데이트 선택 현장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지난 방송의 엔딩을 장식한 정숙의 묵직한 경고에서부터 시작된다. "지금 일어나는 이 모든 일이 무슨 일로 생긴 거냐면, 말이 와전됐어"라는 정숙의 말과 함께 대혼돈에 빠진 솔로남녀들이 포착된다. 솔로남들은 데이트 선택의 시간을 앞두고 갈등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현숙을 마음에 둔 영호가 머리를 싸매며 고민에 빠진 데 이어 영식 또한 깊은 한숨을 몰아쉬는 것. 여기에 "난 이제 직진"이라고 선언했던 영철도 데이트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솔로녀들 사이에서 정숙을 그대로 지나쳐 모두의 충격을 유발한다. 정숙은 자기 앞을 지나가는 영철을 보더니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MC 송해나 역시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에 깜짝 놀라 "엥?"이라고 외친다.
심지어 "전 여기서 영숙님 하고만 대화하겠다"고 당당하게 밝힌 상철마저도 영숙 앞을 쌩하니 지나가 버린다. 뒤이어 누군가의 선택을 확인한 듯한 영숙은 너무 놀라서 '입틀막' 하더니 "대박!"이라고 조용히 읊조린다. 영숙마저 경악케 한 반전 선택을 한 솔로남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5.96%로, 역대 최고 수치를 찍었으며, 전 채널 통틀어서도 '타깃 시청률'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 은 무려 7.4%까지 치솟았으며, '최고의 1분'은 정숙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말이 와전됐다"고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이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5주차 '비드라마 TV 검색반응 TOP10'에서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서도 10위권 중 무려 7개 순위를 차지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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