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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43득점, 삼성화재 3-1로 진땀승
작성 : 2014년 02월 04일(화) 21:09
[스포츠투데이 이재훈 기자] 올 시즌 V-리그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레오가 버틴 삼성화재는 강했다.

삼성화재는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3-1(31-29, 26-24, 25-19, 25-22) 승리를 거뒀다.

매 경기가 살얼음을 밟는 경기였다. 삼성화재는 세터 박철우가 서브 범실을 범하며 실점을 허용한 뒤, 비소토와 전광인의 활약으로 근소한 우위를 보여준 한국전력에게 1세트를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삼성화재의 주 공격수 레오가 살아나며 세트를 가져온 뒤 안정을 되찾았다. 특히 레오는 2세트 후반 한국전력이 비소토의 백어택으로 24-24 듀스를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오던 상황에서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삼성 쪽으로 끌어왔다.

이후 분위기를 탄 삼성은 레오와 고희진의 활약으로 3세트, 4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 날 삼성은 레오가 43득점, 박철우가 16득점하며 활약했고 이번 승리로 18승 4패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는 기분 좋은 6연승을 달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비소토, 전광인, 후인정, 서재덕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고, 5승 17패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내려갔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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