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K-콘텐츠 제작 기업 아센디오가 하반기 제작 라인업을 예고했다.
아센디오는 7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를 포함해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을 통해 하반기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하반기 드라마 10편 이상을 제작할 예정으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방영을 시작으로 'KBS 드라마스페셜 2023'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2편은 TV시네마로 편성된다.
아센디오는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OTT 드라마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지난 4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은 2023년 콘텐츠진흥원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OTT를 통해 공개를 준비중"이라며 "더 나아가 음악 예능 제작을 통해 음원 사업 영역도 확장할 계획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국과 최종 편성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상파 드라마 및 예능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OTT 제작 사업을 확장해 K-콘텐츠 제작 기업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자체 IP를 활용한 2편의 OTT 대작 작품도 제작 논의 중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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