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의정부에서 제 5회 BMF가 개최된다.
의정부시가 주관하는 힙합뮤직페스티벌 'BMF'가 5회째 행사를 준비하며 관객몰이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시에 위치했던 미군기지 'Camp Red CLoud'가 7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은 물론 시로 승격한 지 60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하다.
그동안 힙합과 비보이댄스 크루들의 활동거점지이자 힙합문화의 성지로 거론돼온 의정부는 2018년 'BMF'를 처음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2023 BMF'는 9월 22일 세계적인 비보잉그룹 퓨전엠씨와 개성넘치는 힙합 베테랑 트리오 리듬파워. 리얼사운드 리얼플레이어즈와 DJ러블리, 비비가 붐업MC들과 흥파워 EDM 파티로 전야제 공연을 뜨겁게 펼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스윙스, 원슈타인, 딘딘, 호미들, 키썸, 던밀스 등이 출연해 토요일 밤을 열정 충만 무대로 채워줄 전망이다.
22일 공연 개막전에는 힙합을 대표하는 예술인 그래피티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작가 코마KOMA가 직접 시연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안 입는 옷장 속의 옷을 가져와 서로 교환해입는 '쇼미더옷장'과 티셔츠에 BMF로고를 새겨보는 리폼존으로 옷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줄여가자는 에코체험존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헤나, 헤어피스로 공연을 즐기기 위한 힙스터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행사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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