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서 2루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기존 0.274에서 0.271로 하락했다.
1회, 4회에서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6회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가 침묵하며 돌아서야만 했다.
이어 8회에서도 타석에 나섰다. 개리 산체스의 사구, 빈센트 그리샴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타석에 올랐지만 3볼 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속 6구째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빈공에 시달리며 패했다. 1회부터 1점을 내주더니 4,5회 연달아 2점을 허용하며 0-5로 끌려갔다.
샌디에이고는 막판 9회들어 개릿 쿠퍼의 적시타로 1점을 냈으나 추가점을 만들지 못하며 1-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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