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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당기' 나인우, 살아 돌아온 이규한과 팽팽한 대립
작성 : 2023년 09월 07일(목) 09:22

나인우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인우가 악인들을 향한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에서는 진성(나인우 분)이 정숙(배종옥 분)의 죄를 밝혀낼 결정적 증거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줄 알았던 기영(이규한 분)의 생존을 확인했고, 그의 증언을 통해 정숙이 저지른 악행을 밝히려 한다. 결국 아들 영운(권율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정숙을 긴급 체포하지만, 망설임 끝에 수갑을 채우지 않고 데려가는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진성은 기영이 동생 진우(렌 분)와 관련된 진술을 하자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전율한다. 또한 기영이 진우를 '아킬레스건 절단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들어 정숙의 계획을 막으려 했다는 사실을 듣자 "어디서 물타기를 해!"라며 그의 도발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진성은 정숙을 풀어주라는 지시를 듣고 좌절한 영주(김지은 분)를 격려, 더욱 결정적인 물증을 제시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방송 말미에서는 비뚤어진 모성애로 끔찍한 일을 저지른 정숙의 죄를 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성과 동료들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나인우는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는 오늘(7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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